압구정 백야 137회 백옥담, 중전마마 이어 니캅 코스프레…무슨 상황?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압구정 백야'에서 백옥담이 중전마마 의상에 이어 니캅을 쓰고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육선지(백옥담)는 시아버지 장추장(임채무)이 사온 니캅을 쓴 채 남편 장무엄(송원근) 앞에 나타났다.

이는 장추장이 아내 문정애(박혜숙)에게 니캅을 걸치고 거실을 돌면 5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문정애는 니캅을 육선지에게 전했고, 육선지는 재밌겠다며 쇼를 선보였던 것이다.

하지만 니캅을 벗은 여인은 육선지가 아닌 백야(박하나)였고, 이를 본 장무엄 식구들은 크게 놀랐다. 결국 이 황당한 상황은 문정애의 꿈인 것으로 드러나 황당함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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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옥담의 니캅 복장은 중전마마 의상에 이어 뜬금없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한편, 백야는 장화엄(장은탁)에게 원하지 않는 이별을 고한 뒤 바다에 뛰쳐들어가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