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1분기 영업이익 513억원, 전년 동기 대비 4.7% 하락

2015-04-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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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43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1.6%

[자료=넥센타이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이종통화 등 환율 시장 악화와 타이어 업체간 경쟁 심화 등으로 넥센타이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넥센타이어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38억78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기 대비 1.6% 증가한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2.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7% 감소한 513억1700만원이다. 전기인 지난해 4분기보다는 9.0% 줄어든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11.6%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331억1700만원으로 1년 새 23.8% 급감했다. 당기순이익 및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확정되지 않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세계 경제 저성장 기조와 유로화 등 환율 하락, 타이어 업체간의 경쟁 심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대비 경상연구비와 광고선전비가 대폭 확대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 신차용 타이어(OE)공급이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력·품질의 향상, 고객 서비스 확대, 지역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의 구사 등 전 부문에 걸친 지속 인 투자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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