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스팸 신고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재는 2014년 5월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만 “스팸 간편 신고” 기능이 탑재돼 2014년 5월 이전 스마트폰은 신고 기능이 없는 “스팸번호 차단” 기능을 이용하거나 이통사별로 제공하는 별도의 앱을 통한 신고를 해 왔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로 인해 스팸 신고 기능이 확대되어 이용자의 불편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이용자 스스로도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방통위는 2015년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코엑스 3층(C3,4홀)에서 개최되는 정부3.0 박람회 기간 중 스팸 신고내용을 실시간 차단하는 체험관을 운영해 스팸으로 인한 국민의 정서적․경제적 피해 감소 및 스팸 전송자에 강력한 처벌과 함께 국민과 정부 간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