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권율, 서현진에 고백 "앞으로 잘해줘요"

2015-04-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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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서현진과 권율이 봄처럼 파릇파릇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8회에서는 백수지(서현진)가 이상우(권율)에게 술주정을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지는 술에 취해 구대영(윤두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수지는 구대영이 이상우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말해버렸다는 사실에 화가 난 상황. 구대영과 함께 있던 이상우는 그를 대신해 백수지를 만나러 갔다.

백수지는 만취한 상태에서 이상우를 구대영으로 오해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백수지는 "네가 뭔데 상우 씨한테 말하냐고. 내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죽 하나 주러 가는데도 내가 얼마나 망설이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는데. 근데 망신을 줘?"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또한 백수지는 "무의식중에 처음부터 잘 안될 거라는 걸 나도 알았나봐. 그러니까 그렇게 오랫동안 티 안 내려고 애쓰면서 몰래 좋아했지. 결국에는 내가 상처받으리란 걸 알고 방어한 거지. 다시 뚱뚱해지면 심장에도 살이 쪄서 덜 아프려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이상우는 해장국을 들고 백수지의 집을 찾아갔다. 이상우는 "어제 저한테 엄청 실수하셨는데. 어제 저 막 때리셨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저한테 잘 해주셔야 됩니다. 사귀면서…."라며 "우리 만나봐요"라며 고백했고, 백수지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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