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주민 맞춤형 지방세 세무 상담 나서

2015-04-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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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이 지방세 부과·징수 및 세입원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인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세무 분야별 상담을 실시한다.

군은 지방세 세무 분야별 맞춤형 상담을 위해 이달부터 재무과에 △세정 상담반 △재산세 상담반 △체납 상담반 등 3개 상담반을 상설 운영하고 6급 및 근무경력이 많은 직원으로 반원을 편성, 상담에 나서고 있다.

세정 상담반은 △지방세 비과세 및 감면사항 △귀농인 및 신설법인 상담 △세무관련 불편사항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며, 특히 세액이 많은 취·등록세 및 다문화가정과 법인에 대해 중점적으로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재산세 상담반은 △도로, 하천, 제방, 구거, 유지 등 제산세 비과세 대상 민원 처리 △재산세 장기 납부자별 세부내역 확인 제공 △제산세 과세 관련사항을 상담하며, 체납 상담반은 △체납액 분납, 납기연장 및 징수유예 신청 △생계형 체납자 소명을 통한 담세능력 회복지원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은 군 재무과를 방문해 상담을 요청하면 상담 내용에 따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며 거동불편자나 법인 또는 다문화가정의 경우 전화로 상담을 신청하면 방문일정 협의 후 상담반이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군은 상담반별 세무상담 대장을 비치하고 월별 상담실적에 대한 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상담 결과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고 구체적인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반이 직접 현장 방문에 나서는 등 이번 세무 상담반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현장 행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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