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136회에서는 장화엄(강은탁)을 납치하는 백야(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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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옥단실(정혜선)과 문정애(박혜숙)는 야를 따로 불러내 화엄과의 결혼을 포기하고 외국으로 떠나줄 것을 부탁했고, 반대에 못 이긴 야는 "갈게요"라고 마지못해 대답했다.
단실과 정애로부터 화엄 몰래 외국으로 떠날 것을 부탁받은 야가 화엄과의 마지막 데이트 장소로 속초를 택한 가운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임성한 작가가 집필 중인 '압구정 백야'에서 야가 극 중 사랑하는 남자와 맺어지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유서를 남긴 뒤 바다에 몸을 던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