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영상에서 김준수는 '데스노트' 넘버 '게임의 시작'(The Games Begin)을 열창하고 있다. 김준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상대역 라이토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 최고 명탐정 엘(L)의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원작 오바 츠구미, 만화 오바타 타케시)로 일본에서만 시리즈 누계 3,000만부 이상 발행되는 등 전세계에서 화제가 된 대히트작으로 뮤지컬로 재탄생되며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데스노트'의 엘(L)은 뛰어난 추리력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으로 키라의 정체를 캐내기 위해 라이토와 치열한 심리전을 벌이는 인물이다.
뮤지컬 관계자는 "김준수는 '엘리자벳' '드라큘라'의 초연 때도 초현실적인 캐릭터를 처음 선보일 때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뿐 아니라, 각 넘버에서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녹여 뜨거운 찬사를 얻었다. 초연 후에도 각 캐릭터가 또 한번 진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초연작인 '데스노트' 에서 김준수가 만들어 낼 독보적인 엘(L) 캐릭터의 기대감이 높다"고 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6월 20일부터 관객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