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는 28일 “이달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변경과 등기이사 변경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안건이 통과되면 사실상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임시주총이 열리는 시간과 장소는 아직 부정확하다. 사측은 지난달 3일 임시 주총이 잡혔다가 노조 반대로 무산된 바 있어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총이 끝난 직후 이사회가 열려 대표 선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한화그룹 유화부문 인수합병 팀장을 맡고 있는 김희철 부사장이 이번에 인수하는 석유화학 부문 2개 계열사의 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