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씨 없는 포도‘델라웨어’첫 출하

2015-04-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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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 모동면 반계리 고랭지포도 선도농가로 명성이 있는 현성환씨는 지난 26일 6000㎡의 시설하우스에서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를 첫 수확해 출하했다.

현씨는 대부분의 농가가 캠벨 포도를 재배하고 있을 때 포도 재배의 신기술을 축척해 고소득의 새로운 포도, 델라웨어 재배에 성공한 모동면의 대표적인 선도농가다.

씨가 없어 먹기 편하고 당도가 높은 델라웨어 포도를 서울 가락동 청과시장과 백화점 등지에 2kg 한 박스당 6만~7만원에 출하해 매년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축척한 델라웨어 재배기술을 귀농인 및 품종 갱신을 원하는 농가에 전수하는 등 귀농인의 조기 정착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선도농가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현재 캠벨포도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모동면에 델라웨어 재배에 성공한 농가는 현재 8농가로 재배면적은 3ha에 이른다.

특히, 델라웨어의 성공으로 샤인마스켓(청포도), 서머블랙 등 다양한 포도재배 농가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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