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온라인 마켓 11번가가 나들이 시즌을 맞아 수협중앙회와 공동기획한 ‘수협 껍질 벗긴 반건조 오징어大 6미’를 큐레이션쇼핑 쇼킹딜에서 43% 할인한 9600원에 70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경북 포항 구룡포에 있는 11번가의 ‘건오징어 전용덕장’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아이스박스에 냉장 포장해 배송해 준다.
쇼킹딜 내 인기 먹거리인 '허니버터 아몬드'(6480원부터), '하누소 왕갈비탕'(5200원부터)',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4950원)도 할인해 내놓는다.
11번가 김용수 식품담당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봄 축제, 가정의 달 행사 등이 이어지고 있어 야외 나들이 시즌 특수로 간편간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먹거리를 직접 보지 못하고 구매 결정을 해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제품을 직접 맛보거나 요리할 수 있는 동영상과 레시피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TV 프로그램에서 ‘먹방’(먹는 방송), ‘쿡방’(요리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11번가에도 먹거리 동영상이 화제다. MD가 엄선한 싱싱먹거리, 주전부리, 맛집/별미를 소개하는 쇼킹딜의 ‘뭐먹지’ 코너가 대표적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4월18~24일) 간 ‘뭐먹지’ 코너 매출은 오픈 첫 주(3월 27일~4월 2일)보다 70%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싱싱먹거리’ 1위엔 ‘자연산 통어 바다장어’가, ‘주전부리’ 1위엔 ‘허니버터 아몬드’, ‘맛집/별미’ 1위엔 ‘하누소 왕 갈비탕’이 각각 올랐다. ‘통영 바다장어’의 경우 신선 먹거리로 만든 요리를 고화질로 촬영한 ‘먹방’까지 담아 인기다. 또 ‘라면전복 맛있게 끓이는 법’, ‘활 해삼 요리법’ 등의 레시피를 소개해 고객들이 재료를 구매한 뒤 요리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