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대환대출자격 확인이 '승인율' 상승 관건

2015-04-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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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우노에셋'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현재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자격은 경기침체 이후 크게 강화된 상태다.

대출한도도 적으며 대출금리 또한 상대적으로 높아져 있다. 직장에서 4대보험 가입이 안 된 계약직이나 인턴,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1금융권 신용대출은 언감생심이다. 그렇다고 캐피탈사나 카드사, 대부업체 등에서 법정 최고금리인 20%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받게 되면 달마다 갚아야 하는 원리금이 버겁게 다가온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저소득층 서민의 신용불량자 전락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에서 내놓은 정책성 서민금융상품이 햇살론이다.

햇살론을 이용하면 기존 대출상품의 고금리를 연10%대 의 저금리로 낮추는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대환자금 한도는 2천만 원이며, 이외에도 낮은 금리로 지원되는 1천만 원 규모 생계자금이 지원되어 급전이 절실한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소득이 연 3천만 원 이하라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햇살론 신청 자격에 포함된다. 이 경우 접수나 방문을 따로 하지 않고도 대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햇살론의 혜택을 받게 되는 관건은, 햇살론 취급기관마다 제각기 다른 대환대출자격과 승인율을 얼마나 잘 파악하느냐에 있다. 주 이용자가 저신용·저소득자라는 것이 햇살론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보니, 농협이나 수협에서는 이자지연율이나 채무인수 등을 이유로 들어 자체심사기준을 강화했으며, 새마을금고나 수협은 각 지점이 독립 법인인 관계로 지역내 여신만 취급하는 경우가 많고, 심사를 받으려면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직장인보다는 지역의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준비 과정과 신청 방법에 따라서도 승인율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승인 이후 금리에도 큰 차이가 생긴다. 햇살론 승인을 해주는 금융기관, 각 금융기관의 햇살론 업무 담당자마다 가이드라인이 달라서, 어느 곳에서 어떠한 상담을 받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하나저축은행 대출모집법 ㈜우노에셋(www.unoasset.com) 김남규 대표는, “햇살론 승인율을 올리려면 햇살론 조건 확인이 먼저 필요하다. 고금리 대출상품을 햇살론으로 대환하는 데는 3개월 이상 근로 중인 직장, 이를 증명할 급여통장 사본이 요구된다. 신용등급은 6~10등급 사이에 있어야 하고, 그 위의 등급이라면 연소득이 3,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나이는 20세에서 65세 사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저축은행은 하나금융지주가 100% 출자한 저축은행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서비스와 차별화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우노에셋은 하나저축은행과 정식 수탁계약을 체결한 대출모집법인으로 건전한 대출 세일즈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표방한다. 햇살론 대환대출자격 승인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카카오톡 상담(ID: unoasset)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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