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강희권)와 KBS대전방송이 25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주최한 ‘제15회 비만예방 건강걷기대회’ 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5회째 이어져 오는 건보공단 대전본부의 건강걷기대회에는 이른 아침부터 남녀노소 5000여 명의 대전시민이 참가해, 갑천변을 거닐며 화창한 날씨를 즐겼다.
현장에는 비만예방과 식습관 관리, 금연·절주를 홍보하는 부스가 설치돼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으며, 쿠키제작·풍선아트·네일아트 행사도 열려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또한 육군의장대와 B-Boy, 아이돌 그룹의 공연과 건보공단 홍보대사(탤런트 임현식) 팬사인회, 걷기 완주자를 위한 경품추첨행사도 개최돼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강희권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이며, 청소년 비만율은 세계 1위”라며 “공단은 국민 여러분의 건강수명을 향상시켜 평생 건강하게 사시도록 걷기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예방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