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최고지도부가 연일 '촹예(創業·창업)'과 '촹신(創信·혁신)'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칭다오(靑島) 정부도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칭다오 당국은 지난 14일 '칭다오 기업 연구개발(R&D) 지원방안 세칙' 및 '칭다오 과학기술기업 인큐베이터 임대 보조금 지원 세칙'을 발표, 혁신기업 양성에 힘을 쏟을 뜻을 공개했다.
공개된 세칙에 따르면 기업 R&D 지원금은 중소 하이테크 기업, 인규베이터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제공금액은 해당기업이 책정한 당해 R&D 예산의 10% 이하로 책정됐다. 기업당 지원금 상한선은 100만 위안(약 1억7500만원)이다.
임대료 지원금은 국가차원에서 조성한 인큐베이터의 경우 150만 위안, 시 단위 인큐베이터는 최대 100만 위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