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고우리, 참을 만큼 참았다... 마침내 폭발

2015-04-2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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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왕의 꽃'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여왕의 꽃' 고우리가 화를 못참고 마침내 폭발했다.

25일 밤 10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13회에서는 박재준(윤박)을 강이솔(이성경)에게 데려다줬다는 이유로 마희라(김미숙)에게 추궁당하는 서유라(고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희라는 서유라가 박재준을 어디에 데려다줬는지 입을 열지 않자 서유라의 어머니 최혜진(장영남)을 불러냈다. 최혜진 역시 이 사실을 알고 "너는 벨도 없냐"며 분노했고 마희라는 "기 센 며느리 재미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마희라와 아들 박재준과 갈등을 빚는 현장을 목격하고 박재준에게 "재준씨 어머니 보니까 너무 무서워 이 결혼 깨고 싶은 것뿐이다"라고 말한바 있는 서유라는 "그러세요? 그럼 관두시라"며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시네. 웬만하면 참으려 했는데 나도 이제 죽어도 안 해"라며 "어머님, 아니 사모님 나 사모님 아들에게 아무 관심 없다"고 언성을 높였다.

또 서유라는 "다른 여자 좋아하는 사모님 아들, 나도 관심 없다"며 "아무 관심 없는 사람들끼리 붙이려 하지 마시고 이 결혼 파토 내시라"고 말한 뒤 방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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