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 투어프로 최나연, "나도 시즌 2승 해볼까?"

2015-04-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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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잉 스커츠클래식 2R 단독 2위로 올라서…리디아 고·장하나·곽민서 5위…김세영 23위,김효주·박인비 30위

최나연                                                                                                               [사진=골프 위크 홈페이지]




최나연(SK텔레콤)이 올시즌 미국LPGA투어에서 2승을 향해 순항했다.
최나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레이크 머세드GC(파72)에서 열린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둘째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7타(69·68)로 선두와 2타차의 단독 2위다. 선두는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브루크 M 헨더슨(캐나다)이다.  헨더슨은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대회에서 2위를 했고 아마추어 여자골프 랭캥 1위에도 오른 선수다. 그는 올해부터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최나연은 투어 시즌 개막전인 코츠 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는 첫날 파5홀에서 4개의 버디를 잡은 데 이어 둘째날 14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기록했다. 1∼2라운드에서 파5홀에서만 6타를 줄였다.

첫날 공동 2위였던 장하나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첫날 단독선두였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고보경), 투어 신인인 곽민서 등과 함께 선두와 4타차의 공동 5위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와 보기 1개씩으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했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양희영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 유소연(하나금융)과 제니 신(한화)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3위, 이미림(NH투자증권)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8위다.

올시즌 유일하게 2승을 거둔 김세영(미래에셋)은 이날 3타를 줄인끝에 합계 1언더파 143타의 공동 23위에 자리잡았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와 4위 김효주(롯데)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30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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