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공기관 건물에 자율형번호판 설치

2015-04-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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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는 도로명주소의 조기 정착을 위해 건물 이미지에 어울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보건소 등 시 산하 공공기관 건물에 설치하고 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는 그 동안 획일적이고 일률적인 표준형 건물번호판 부착으로 건물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등 도로명주소에 대한 불만을 개선하고 나아가 자율적인 민간부문 확대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시 산하 공공기관 건물부터 앞장 서 설치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도로명주소의 조기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 산하 공공기관 건물에 건물 이미지에 어울리는 자율형번호판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전주시 제공]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한옥, 전원주택, 아파트, 상가 등 건물의 규모, 디자인 등 특성에 맞게 건물소유자가 직접 제작 설치하는 건물번호판이다.

행정자치부에서는 상반기에 국민을 대상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모전을 개최해 전국 우수사례 발굴 및 상금 수여 등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홍보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확대 설치로 가시성 저하 완화 및 도시미관 부합 등 도로명주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해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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