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홍준표,무상급식 중단하더니 무상급식 당하게 생겨,구속수사해야”

2015-04-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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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한테서 1억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측근들이 이 돈의 ‘중간 전달자’로 알려진 윤아무개(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접촉해 회유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사진)이 직격탄을 날렸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24일 난향꿈둥지 5층에서 있은 제9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지사 관련 보도에 대해 “이것은 현행범이라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증거인멸의 증거가 나온 만큼 홍준표 지사는 즉각 체포해서 구속 수사해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경남기업 측 인사들이 증거인멸혐의로 긴급체포된 것과 공평한 수사일 것이다. 홍준표 지사 무상급식 중단하더니, 본인이 정작 무상급식 당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홍준표 지사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ㄱ씨는 최근 윤 전 부사장과 만나 “홍 지사에게 직접 돈을 건네지는 않았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윤 전 부사장은 앞서 2011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홍준표 지사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찾아가 1억원이 든 쇼핑백을 전달했음을 주변에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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