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CJ CGV가 최근 해외영화 '분노의 질주'와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뽑히는 '어벤져스2'의 흥행질주에 힘입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LIG투자증권은 "흥행 콘텐츠 부재로 시장이 정체되었던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블록버스터급 다양한 영화 개봉과 가격 다변화 정책, 지방 출점을 통한 추가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베트남 진출 이후 높은 출점 속도와 규모의 경제 시현 및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전략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현지 내 리딩(Leading)업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017년 베트남 매출 비중은 13%로 한국과 중국 다음의 큰 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LIG투자증권은 24일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로 95,000원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