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청 복싱팀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안동시에서 열린 2015 대한복싱협회장배 종별 전국복싱대회에서 출전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 –49kg급에 출전한 정진건 선수는 결승전에서 대구시 체육회 안성호 선수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75kg급 김대환 선수는 국군체육부대 여준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청양군청 복싱팀은 국군체육부대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큰 성과를 거두며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의 전망이 한결 밝아졌다.
한편, 정수연 감독은 “힘든 훈련에도 불평불만 없이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며 “앞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