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식약처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이엽우피소 검출 안 돼 다시 검사 중”…식약처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이엽우피소 검출 안 돼 다시 검사 중”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주장에 대해 내츄럴엔도텍이 반박하고 나섰다.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는 간독성·신경쇠약 등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소비자원은 지난달 26일 백수오 시장 1위 업체인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 원료를 시험 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내츄럴엔도텍 측은 이에 대해 “지난 2월 식약처에서 조사를 해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반박했다.
내츄럴엔도텍의 반론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당시 샘플에선 이엽우피소가 나오지 않았지만 논란이 되는 만큼 정확히 다시 조사하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논란에 주가 급락으로 22일 주가는 14.9%나 떨어진 7만 37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