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로 ‘충청-호남 상생 발전’ 이끈다

2015-04-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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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시·도지사 연석회의 개최…공동합의문 채택·발표키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호남고속철도 KTX가 지난 2일 개통한 가운데, 충청권과 호남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양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청-호남 시·도지사 연석회의가 오는 26일 오후 3시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호남고속철도 KTX 개통에 따른 공동 번영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번 연석회의에는 도를 비롯해 양 지역 7개 시·도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참석, 공동합의문을 채택해 발표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유럽을 방문 중인 안희정 지사 대신 허승욱 정무부지사가 참석한다.

 현재 최종 조율작업 중인 공동합의문에는 호남고속철도가 양 지역의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한다는 내용 등을 담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석회의는 호남고속철도와 관련된 그동안의 논란을 털어내고, 양 지역이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함께 다져 나아가자는 뜻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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