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SW 분야 선두주자 꿈꾸며 세상에 나온 스마트벤처 창업기업들

2015-04-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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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벤처창업학교 운영 성과[자료=중기청]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 셈스게임스는 유저가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 게임을 즐기고, 실물을 받을 수도 있는 게임앱인 '만들고 달리고'를 개발해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일본 레이싱 게임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 위트소프트는 조선해양 분야 CAD시스템에서 철의장 모델링의 정확한 위치 설정과 다양한 형상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인 조선해양 특화 설계시스템인 'Drafting Easy Modelling System witES'를 개발헸다. 올해 6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위트소프트는 삼성중공업과 성동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소로부터 우선계약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창업을 준비해 온 163개 스마트벤처창업기업들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23일 중소기업청은 대전에서 전국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이하 창업학교)는 콘텐츠·앱·SW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예비)창업자에 대한 개발 및 사업화 등 실전 창업 지원으로 청년 창업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2013년 수도권((주)옴니텔)과 대경원(경북대학교)에서 운영돼 오던 것이 지난해 충청호남권(대전문화산압진흥원)과 동남권(울산대학교)으로 확대됐다.

창업학교는 창업교육에과 사업 진행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계획 수립에서 개발 및 사업화까지 창업 단계별 일괄 지원한다.

더불어 창업팀별 개발 공간 제공·창업교육·전문가 멘토링 및 개발 사업화 자금을 총 사업비 70% 이내(최대 1억원)에서 제공한다.  

특히 중간평가에서 상위 40% 우수자에게 최대 6000만원까지 추가 지원도 실시한다. 반면 입교 후 2주 뒤 실시되는 사업계획 평가에서 사업성이나 성공가능성이 낮은 20%의 지원자는 탈락시킨다.

이를 통해 지난 2년간 총 244개의 청년창업기업을 양성했으며 △매출액 106억원 △일자리 창출 680명 △투자유치 182억원 등 성과도 창출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최수규 중기청 차장은 "창업기업들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 해외시장 진출, 투자 유치, 재도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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