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삼성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개인화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화 혜택 서비스(CLO·Card Linked Offer)인 ‘링크(LINK)’로 회원들에게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 맞춤형 혜택을 자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 LINK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자주 가거나 앞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맹점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카드사에서 알아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해당 가맹점에서 기존처럼 별도의 쿠폰이나 할인권을 제시하지 않아도 삼성카드 결제만 하면 자동으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인터넷 쇼핑몰, 커피숍, 음식점, 헤어숍 등 삼성카드 LINK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5~20%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INK 서비스는 삼성카드의 온라인·모바일 채널(앱·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삼성카드 LINK’ 메뉴에서 마음에 드는 혜택을 연결해두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LINK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체계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성향에 맞는 혜택을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스마트 알고리즘이란 고객 속성, 업종 이용 트렌드, 주이용 카드 혜택 등 314개의 유효한 변수를 분석해 회원의 성향을 정의하고 필요 혜택을 연결해주는 삼성카드만의 독특한 빅데이터 분석 및 혜택 매칭 방식이다.
이밖에도 삼성카드 LINK 서비스는 결제 장소에서 혜택을 제공받기 위해 별도로 할인 요청을 하거나 여부를 물어볼 필요없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되는 점과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고객 개개인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각각 다르다는 것이 CLO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삼성카드만의 실용적인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