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주교도소에 따르면 전주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던 강도살인 무기수 홍모 씨(47)가 지난 17일 귀휴를 나갔다가 21일 오후 잠적했다.
강도살인 무기수 잠적 보도가 나간 후 일부 목격 제보가 들어오기는 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아직까지 강도살인 무기수 홍씨의 행적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교정 당국과 경찰은 전국에 홍씨에 대한 수배령을 내리고 행방을 추적 중이다. 강도살인 무기수 홍씨는 잠적할 당시 노란색 봄 점퍼에 검정 바지를 입고 검정 구두를 신고 있었다.
강도살인 무기수 홍씨는 21일 오전 6시 30분쯤 전주교도소에 복귀하겠다는 보고를 하고 잠적했다. 교정 당국 확인 결과 홍씨는 고향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20일 친형과 함께 형의 집이 있는 서울 송파구로 이동해 하룻밤을 묵었다.
이에 앞서 전주교도소 귀휴심사위원회는 모범수인 홍씨의 귀휴를 결정했다. 귀휴 때 교도관을 동반시키지 않았다.
귀휴는 수감자 중 형이 얼마 남지 않은 모범수가 상을 당했거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귀휴 기간에 교도소에 위치 정보 등을 보고해야 한다.
강도살인 무기수 홍씨는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 1996년 3월 전주교도소에서 복역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전주교도소에 다시 수감됐다. 경기도 하남 서울 송파구 경기도 하남 서울 송파구 경기도 하남 서울 송파구 경기도 하남 서울 송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