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한국소비자원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궁 논란 코스닥 충격 “이엽우피소 없다?”…한국소비자원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궁 논란 코스닥 충격 “이엽우피소 없다?”
내츄럴엔도텍이 원료를 대고 있는 백수오 제품 대부분이 가짜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소비자원이 백수오 식품 32개를 검사한 결과 백수오를 사용한 제품은 3개 제품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29개 제품은 백수오가 없거나 부작용이 우려되는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었다.
또 이들 업체가 원료를 공급받았던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재배기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한 이엽우피소를 백수오로 둔갑시켜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엽우피소는 간독성, 신경쇠약,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츄럴엔도텍은 “식약처가 지난 2월 검사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검사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채 공표통지를 해 조사결과공표금지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또 네츄럴엔도텍은 “재배단계에서 관능검사를 실시해 이엽우피소가 발견되면 해당 농가를 배제하고 있으며, 입고단계과 제조 전 국가공인 검사방법인 PCR 검사로 철저히 검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