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닥 시장에서 내츄럴엔도텍은 전날보다 1만2900원(14.90%) 떨어진 7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중 상당수가 '가짜 백수오'를 사용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놓았고, 내츄럴엔도텍의 이날 하루 거래량은 평소의 4배가 넘는 177만9045주로 급증했다. 결국 내츄럴엔도텍은 시가총액 상위 10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백수오는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토종 약초로, 관련 제품의 소비가 증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