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은 지난 2011년 8월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탁재훈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영욱은 과거 미국 유학생과 교제했던 일화를 밝히며 "여자친구가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전화 한 통화 한 통화가 소중할 때였다"며 "자주 전화를 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나의 술자리를 잘 이해하지 못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번은 탁재훈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데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왔었다. 여자친구가 집에 가 집 전화로 전화할 테니 전화를 받으라고 해 집에 가려고 했다"며 "그런데 탁재훈이 여자는 그렇게 대하면 안 된다며 전화를 꺼 놓으라고 충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탁재훈과 아내 이 모씨는 지난해 5월 이혼 청구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고, 11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