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미녀 배우 판빙빙(範冰冰·33)과 리천(李晨·36)이 또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중국 시나닷컴은 판빙빙과 리천이 최근 베이징 근교에 별장을 구입했으며, 오는 5월 정식으로 교제 사실을 발표할 것이라고 21일 보도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열애설은 올해 초 중국드라마 '무미랑전기'를 함께 찍은 이후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두 사람이 판빙빙의 고향인 옌타이시를 방문한 정황이 포착되며 약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판빙빙은 지난달 초 한 공식 석상에서 리천과의 약혼설은 소문일 뿐이라며 "연애나 결혼을 하게 되면 공개하겠다"고 줄곧 부인해왔다.
1998년 드라마 '황제의 딸'로 이름을 알린 중국 톱여배우 판빙빙은 영화 '일야경희' '백발마녀전: 명월천국'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에 출연했다.
리천은 영화 '대지진' '건당위업' '천하칠검 양가장' 등에 출연한 중국 배우로 무미랑전기에서는 판빙빙이 연기한 무측천의 첫사랑 리무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