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고객에게 전문컨설팅을 제공하는 삼성화재의 리스크 컨설턴트(RC)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 이상 혈연을 뒤져 보험에 가입해줄 사람을 찾던 보험설계사가 아닌 진정한 종합금융전문가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보험사에서는 RC들의 전문컨설팅을 지원하는 다양한 영업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는 태블릿PC로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통해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위험을 이해시키고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영업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전자서명을 통해 가입설계부터 청약서 서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고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 삼성화재는 '교육의 삼성'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주고 있다. 삼성화재 RC가 되면 6개월 간 고객서비스 마인드, 이미지 메이킹, 보험상품 지식 등을 코칭해 주는 '육성지점'에 입과하게 된다. 전문 매니저들의 1:1코칭을 통해 '엄마에서 여성사회인'으로 변신해 나가는 과정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수준높은 서비스의 바탕이 되는 중요한 코스다. 명인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초고능률 RC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삼성화재 RC들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RC들은 자발적으로 보험계약 수수료의 일부를 모아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과 어린이 교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피 스쿨'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삼성화재는 미국 A.M.Best사로부터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또 국가 고객만족도 손해보험부문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14년에 실시한 민원등급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