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장기간 지속된 부동산 경기의 긴 터널을 벗어난 희소식이어서 지역부동산 업계가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따르면 지난2011년부터 2014년까지 송도,영종,청라등 IFEZ내 공동주택은 총14개 단지에 1만2488세대에 대한 사업을 승인해 현재 준공을 했거나 시공,또는 미착공중인데 부동산경의 침체에 따라 그동안 약30%에 달하는 3740세대의 장기미분양세대가 잔존해 왔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IFEZ내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 되면서 3월말 현재 미분양 세대가 50%이하로 크게 감소하고 있고,올해 아파트 신축에 대한 신규사업이 크게 늘어 △송도:6단지 7155세대 △영종:1단지 570세대 △청라:3단지 2821세대등 총10단지 1만546세대가 사업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에따라 올초 분양된 송도 호반베르디움은 100%분양율을 보이고 있는가 하면 청라 파크자이92%,골드클래스80%등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정부의 지속적인 주택경기 부양으로 구매여력확대 및 구매수요가 증가하고 있고,전세가격 상승에따른 매수전환등이 IFEZ부동산 경기활성화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IFEZ내,특히 송도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아파트가 모두 팔려나갔고 현재는 물건이 없어못팔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근 아파트 신축부지를 찾는 문의도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