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글라브 대회 한국 선수 전원 입상, 포스트 김연아 누구?

2015-04-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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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세종·최다빈·안소현 1위 차지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트리글라브 트로피 대회에 출전한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4명이 모두 입상에 성공하며 포스트 김연아 시대 전망을 밝혔다.

21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지난 16~19일 열린 대회에서 남자 싱글 주니어 부문 변세종, 여자 싱글 주니어 최다빈, 여자 싱글 노비스 안소현이 1위에 올랐다.

트리글라브 트로피는 2002년 김연아가 노비스 부문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대회다.

변세종은 쇼트에서 56.74점으로 1위를 차지한 후 프리에서 91.39점으로 2위에 그쳤지만 총점 148.13점으로 국제대회 개인 첫 1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166.60점, 안소현은 120.48점으로 우승에 성공했다.

남자 싱글 시니어 부문 이준형은 올해 총점 176.60점으로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이 선수는 지난해 총점 173.16점으로 5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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