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간편식 ‘싱글즈 프라이드’ 인기…삼계탕·매운 치즈 쪽갈비 등 30~40% 싼 신규 메뉴 선봬

2015-04-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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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홈플러스 금천점에서 모델들이 프리미엄 간편식 ‘싱글즈 프라이드(Single’s pride)’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1인 가구는 물론 다인 가구에서도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싱글즈 프라이드’를 출시 100일 만에 기존 46종에서 100종으로 두배 확대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가 지난 1월 선보인 프리미엄 간편식 '싱글즈 프라이드(Single’s Pride)'가 출시 100일 맞아 기존 46종에서 100여 종으로 두 배 이상 확대 전개한다고 밝혔다.

싱글즈 프라이드는 개인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100여 가지 전문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홈플러스가 만든 간편식 브랜드다.
싱글즈 프라이드 브랜드 출시 이후 간편식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신장했다.

싱글즈 프라이드는 한우 사골곰탕·도가니탕·바비큐 폭립 등 조리방법이 까다롭고 맛을 내기 어려워 기존 가정에서 즐기기 쉽지 않았던 레스토랑 전문 요리들로 구성됐다. 또 1인식 소용량으로 출시해 간편함과 편리함을 높이고 동종 업계 시중 상품 대비 평균 30~40% 저렴해 싱글족들과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싱글즈 프라이드 출시 100일을 기념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표 상품으로는 진짜 스팸 부대찌개, 국물진한 토속삼계탕, 매운 쪽갈비 등이다. 

진짜 스팸 부대찌개는 한우사골육수에 스팸과 잘 숙성된 김치를 넣고 끓인 깊고 진한 맛의 부대찌개로 가정에서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4900원.

국물진한 토속삼계탕은 진한 국물로 유명한 삼계탕 맛집을 시장 조사해 홈플러스 자체 레시피로 개발했다. 국내산 닭과 찹쌀, 수삼 등 9가지 재료를 넣어 진한 국물을 우려내고 국내산 신안 천일염을 사용해 간을 했다. 가격은 6900원.

매운 쪽갈비는 매콤한 양념이 배인 두툼한 쪽갈비를 고소한 자연치즈에 찍어 먹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트렌드 아이템으로 한 대씩 잘려 있는 쪽갈비 형태로 먹기에도 간편하다. 가격은 7900원.

이 업체 공윤화 델리기획팀 상품기획자(MD)는 “홈플러스가 자체 간편식 브랜드 싱글즈 프라이드를 론칭한지 100일 만에 관련 카테고리 매출은 10% 이상 늘고, 상품 수도 두 배 이상 확대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한끼 간편식 브랜드 싱글즈 프라이는 트렌드에 맞는 레시피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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