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제28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 개최...22일부터 26일까지

[사진제공=의령군]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제28회 의령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22~26일 의령읍 무전리 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 의령민속소싸움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의병제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소싸움대회는 전국 총 250여 마리의 싸움소가 출전해 22일 오전 계체 및 조 추첨을 하고 오후부터 3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예선경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특히 전국의 우수 싸움소가 많이 출전해 체급별로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며, 관람객들에게는 송아지 2마리, 자전거, 농특산물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 25일에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민속소싸움 그림그리기 대회를 실시해 우수작은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한다.

관련기사

•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16.2대 1
• CJ제일제당·SPC 등 농업과 상생 본격화…미래성장산업에 투자

의령군 관계자는 "의령군민의 자랑이자 긍지인 의령민속소싸움은 투우인들도 전국 최고로 여길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군민들은 소싸움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놀이로 계승 발전시키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