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20.8대 1보다 다소 낮은 경쟁률이며, 이와 같이 경쟁률이 다소 낮아진 것은 올해 모집인원이 지난해 모집인원 665명보다 37.5%(250명)나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경남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8급은 간호 26명 모집에 469명이 지원 18대 1, 보건진료 19명 모집에 359명이 지원 18.9대 1로 나타났다. 9급은 일반행정 386명 모집에 8,697명이 지원 22.5대 1, 지방세 34명 모집에 846명이 지원 24.9대 1, 사서는 10명 모집에 157명이 접수하여 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임용기관 직렬별 최고 경쟁률은 창원시 지방세9급이 61.2대 1을 기록하였으며, 최저 경쟁률은 1명 모집에 지원자가 없어 미달된 밀양시 지방세9급(장애) 분야로 집계되었다.
또한, 다양한 일자리 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시간선택제공무원은 8․9급 간호, 일반행정, 지방세, 사서를 포함하여 61명 모집에 572명(9.4대 1)이 지원하였다.
직렬별‧시군별 응시원서 접수결과 및 경쟁률은 경상남도 시험정보 홈페이지(https://exam.gsnd.net)에서 4월 2일부터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올 6월 27일 시행하는 필기시험은 경상남도에서 시행하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중 가장 큰 규모의 시험으로 응시자 편의지원을 위해 창원지역과 진주지역 시험장으로 나누어 시행한다.
창원지역 시험장은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양산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을 임용기관으로 선택한 응시자는 창원시 소재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진주지역 시험장은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을 임용기관으로 선택한 응시자는 진주시 소재 시험장에서 치르게 된다.
경남도 하복순 인사과장은 "'당당한 경남시대'를 이끌어갈 열정과 패기를 가진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특히, 6월 27일 시행되는 '제2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임용 공채시험'은 창원권과 진주권으로 필기시험장이 운영되는 만큼 응시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