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주말 롯데월드몰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몰은 지난달 21일부터 '프린지 스테이지'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을 개최,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아마추어 아티스트 3개 팀이 출연해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공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고 일부러 찾아와 공연 시간 전에 미리 자리를 잡는 등 시민들의 호응도 높다.
실제로 지난 19일 공연에는 시민 2000여명, 10일부터 3일간 열린 '석촌호수 벚꽃축제' 기간에는 22만여 명이 다녀갔다.
롯데월드몰 측은 오는 25일과 26일에도 프린지 스테이지를 비롯한 층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쇼핑몰동에 위치한 '홍그라운드' 무대에서는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미녀와 야수' 공연이 진행되고, '키즈 조이 씨어터'에서는 오후 3시와 5시에 '더 해프닝 쇼'가 펼쳐진다.
1930년대부터 1980년대 종로 거리 모습을 재현한 '서울서울3080' 거리 일대에서는 복고 패션을 한 모델들이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매시간 정각에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는 다양한 행진 행사를 진행한다. 29스트리트에서는 비보이·디제이 등이 참여한 힙합 콜라보 공연을 오후 2시 30분, 4시 30분, 6시 30분 등 3회에 걸쳐 매회 20분씩 공연한다.
롯데월드몰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롯데월드몰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의 호응이 좋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