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최근 농촌자원을 활용한 가공농상품 개발로 농외소득을 창출하면서 농촌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구슬땀을 흘리는 젊은이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영농4-H회원인 조한식(35세, 모시떡 가공), 나광규(34세, 두부 가공), 최인세(28세, 농산물유통), 정성천(28세, 체험 및 가공) 농가이다.
최인세 농가는 농산물 유통분야에서 지역의 품질 좋은 농산품을 선별 유통시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서천뿐만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유통망 형성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족과 같이 아리랜드 농장을 운영하는 정성천 농가는 가공뿐만 아니라 농산물 체험과 연계한 6차 산업 활성화에 힘을 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들은 농촌이야말로 오히려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회를 잡는 다양함을 제공하며, 자신의 노력여부에 따라 성공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젊은 영농인들이 농업 위기에 대처하고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과제활동을 지원해 우리 지역의 핵심인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