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이경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은 최근 전주시의회가 가결한 혁신도시 내 완산구 중동·장동 일원 공공시설(9,200㎡) 용지 매입과 관련, "이 부지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도서관과 체육시설 등을 망라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혁신도시는 공공청사 등 행정체계가 미흡하고 문화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타 지역에서 이주해온 이전기관 직원들조차 가족동반 이주를 꺼리고 있다. 또한 교육 및 상업시설 등마저 부족해 거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크다는 여론이 많다.
이에따라 혁신도시 공공시설 용지매입이 가능해진 만큼 전주시는 이 일대에 도서관과 체육·문화시설 등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먼저 수립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이 의원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