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이경신 의원

2015-04-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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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청사와 도서관, 문화시설 등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이경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은 최근 전주시의회가 가결한 혁신도시 내 완산구 중동·장동 일원 공공시설(9,200㎡) 용지 매입과 관련, "이 부지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도서관과 체육시설 등을 망라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신 전주시의원[자료사진]


전주혁신도시는 공공청사 등 행정체계가 미흡하고 문화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타 지역에서 이주해온 이전기관 직원들조차 가족동반 이주를 꺼리고 있다. 또한 교육 및 상업시설 등마저 부족해 거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크다는 여론이 많다.

이에따라 혁신도시 공공시설 용지매입이 가능해진 만큼 전주시는 이 일대에 도서관과 체육·문화시설 등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먼저 수립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이 의원은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신도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행정과 교통, 청소 등 행정수요 여건에 맞는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전주혁신도시 역시 정주형도시로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전주시가 올해 부지매입에 이어 도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계획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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