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내려 마시는 커피머신 판매량 '급증'

2015-04-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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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집이나 회사에서 커피를 직접 내려먹을 수 있는 커피머신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캡슐형 커피머신은 간편한 사용방식과 청소의 편리함, 빠른 속도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판매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009년 캡슐커피 전문 브랜드 네스프레소 입점을 시작으로 돌체구스토, 일리, 크레메소, 밀리타, 유라 등 6개 커피머신 전문 브랜드를 판매중이다.

롯데백화점의 커피머신 매출은 2012년 6.5%, 2013년 7.2% 신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2.6% 증가했다.

하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7월 판매를 시작한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머신의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매출은 전달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커피 머신에 들어가는 캡슐커피와 원두 등 관련 제품 구매도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해 캡슐커피 판매는 전년보다 150%, 커피 원두 판매는 50% 증가했다.

G마켓에서도 같은 기간 캡슐커피 판매는 203%, 원두(국내브랜드) 판매는 2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여과지와 우유거품기 판매도 각각 258%, 12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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