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화L&C가 바닥재, 인테리어 필름, 인조대리석 등 전 제품 분야에 걸쳐 '자연'을 강조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0일 한화L&C에 다르면 이 회사는 바닥재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 한 '참숯' 바닥재를 출시했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하는 물질이다. 한화L&C 참숯은 이외에도 카드뮴, 납, 수은 등 중금속 함량 역시 일절 검출되지 않았다.
특히 한화L&C는 기존 참숯 제품에서 품질과 디자인을 개선시킨 2015년형 참숯 바닥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 손이 직접 닿는 UV 코팅 층 뿐만이 아니라 표면 필름 층 역시 친환경적 물질을 사용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시장의 기존 제품들이 바닥재의 수축 및 팽창을 맞는 패브릭 층을 단일 층으로 사용하는 것에 비해 2015년 참숯 제품은 고강도 패브릭 층을 추가적으로 적용해 제품의 내구성을 배가시켰다.
친환경 인테리어 필름 제품에는 '보닥(BODAQ)'이 있다.
보닥은 뒷면에 특수점착제 처리가 돼 있어 주방과 신발장, 옷장 등의 가구 및 아트 월을 쉽게 꾸밀 수 있는 제품이이다.
습기가찬 벽채나 오래된 가구를 새로 꾸미고 싶지만 비용부담 때문에 주저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2015년형 보닥은 자연의 안전함과 아름다움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원재료를 첨가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가소제를 확대 사용해 안정성이 더욱 강화됐다.
한화L&C의 '칸스톤'과 '하넥스'는 친환경 주방용 인테리어 마감재다.
칸소톤은 주방 상판과 탁자 등 주거 공간 및 대형 체인점, 금융기관 등 상업 공간에도 다양하게 적용되는 프리미엄 강화 천연석이다.
하넥스는 프리미엄 인조대리석이다.
두 제품 모두 2015년형으로 자연의 '흐름무늬'가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칸스톤은 처연 소재에 첨단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마감재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뛰어난 석영을 99% 사용해 강한 내구성과 위생성을 갖추고 있다.
하넥스는 천연 대리석 대비 유연하고 부드러워 주방이나 욕실 등 주거공간에서부터 전시장 등 상업공간, 예술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테리어 표현이 가능하다.
한화L&C 관계자는 "지금까지 상용화하기 어려웠던 흐름무늬를 구현한데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했다는 점에서 하넥스, 칸스톤 두 제품 모두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