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에 1천400 병상 규모로 대형 종합병원이 조성 될 전망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 소하1동 SK테크노파크 옆 의료시설 부지와 KTX광명역세권 인근 도시지원시설 부지에 각각 메디컬센터(대형종합병원) 등이 건립·운영된다는 것.
시는 MBC플러스미디어-미래에셋증권-코리아신탁-메디애드 컨소시엄(이하 ‘병원컨소시엄’)이 제안한 병원과 복합시설 설립·운영계획, 재원 조달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실현가능성이 높고 의료복지 등 공익성과의 균형이 조화롭게 이뤄져 있다고 판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5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동안 광명시 소하동과 KTX 광명역세권에는 대형종합병원이 없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따라서 이번에 대형종합병원과 의료복합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광명 시민뿐 아니라 서부수도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광명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는 큰 의미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