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에서는 어린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이 사는 고장에 대한 역사, 문화를 알게 하여 군산을 사랑하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찾아가는 군산학 어린이 교실’을 적극적으로 운영 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3월 초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산학 어린이 교실’ 수요 조사 실시 후 18개교 40학급(1,200명)에 (사)아리울역사문화 소속 강사를 파견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군산시 진성봉 인재양성과장은 “초등학생 대상의 찾아가는 군산학 어린이 교실은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 및 미래 군산시민 역량강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군산시가 마중물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우리 삶의 터전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자신과 군산을 더욱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군산학’은 지난해 관내 초등하교 10개교 13학급(360명)에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