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은 어릴 때부터... '찾아가는 군산학 어린이 교실' 운영

2015-04-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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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군산학 어린이교실 운영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에서는 어린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이 사는 고장에 대한 역사, 문화를 알게 하여 군산을 사랑하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찾아가는 군산학 어린이 교실’을 적극적으로 운영 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3월 초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산학 어린이 교실’ 수요 조사 실시 후 18개교 40학급(1,200명)에 (사)아리울역사문화 소속 강사를 파견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군산학의 강의 주제는 ‘진포대첩과 조운선’, ‘채만식 작가’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해당학교 교실을 찾아가 운영하며, 학급당 2시간씩 2회 진행되는데 창작활동 시간을 따로 편성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시 진성봉 인재양성과장은 “초등학생 대상의 찾아가는 군산학 어린이 교실은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 및 미래 군산시민 역량강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군산시가 마중물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우리 삶의 터전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자신과 군산을 더욱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군산학’은 지난해 관내 초등하교 10개교 13학급(360명)에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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