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9회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 개최

2015-04-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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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화훼가공분야를 개척하고 산업화하기 위해 고양세계꽃박람회 기간 중 화훼가공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훼가공소재 및 신기술을 이용한 압화브랜드상품전시와 전세계 압화작가들의 작품공모를 통한 고양압화공예대전 작품전시로 진행된다.

고양압화브랜드상품 전시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 하에 고양압화회원들이 연구개발한 자연소재판재를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50여점의 압화디자인상품으로 구성된다. 이는 국내 압화소재시장 및 화훼가공산업을 활성화하고 수입에 의존하던 압화소재를 국내산으로 대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은 국내 및 중국, 미국, 대만 등 10개국의 전세계 압화인등이 365점의 작품을 공모했다.

최고상인 종합대상은 신재승 씨(전북익산)의 작품인 ‘꽃을 품은 트롯피’작품이 선정되어 고양시장상을 받는다. 분야별대상으로 압화작품분야는 유미애씨(경기 고양)의 ‘그 자리에 다시 찾아온 봄’ 작품이, 압화아이디어상품분야는 임옥희씨(경기 고양)의 ‘힐링 그리고 휴식’이 선정됐다.

국제공모작품 중에는 우크라이나 Elena Podmogilnaya씨의 Eat an apple, my friend가 대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최우수상 4점, 우수상 10점, 장려상 40점, 특선 59점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2시 호수공원 국제꽃박람회장 플라워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고양브랜드상품과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 작품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개최되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호수갤러리에 전시되어 꽃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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