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회삿돈 횡령 혐의로 구속된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완사모) 자문임원단 회장 이모 씨와 충남지사 재직 시절 골프 회동을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한국일보는 아산 지역 인사들의 말은 인용해 "이씨가 D골프장을 무대로 정관계 인사를 접대해왔으며, 이 총리도 2009년 이곳에서 이씨와 골프를 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골프장 관계자는 "당시 이씨는 1년에 최소 150회 이상 골프장에 나왔고, 일반사물함 두 개를 십수년 째 개인사물함처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지사님'이라는 호칭을 썼다. 이 총리가 도지사 사퇴 이전인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이완구, '성완종 리스트' 관련 보도 언론사에 3억 손해배상 소송홍준표, ‘성완종 리스트’ 무죄 확정…“증거 조작 검사들 책임 물을 것” #비리 #성완종 #이완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