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을 비롯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제한속도는 대부분 30㎞/h 미만으로 정해져 있지만 상당수의 운전자들이 과속 운행을 일삼아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자주 노출되고 있다.
‘스피드 디스플레이’는 해당구역을 지나는 차량의 주행속도를 운전자 전방 LED표시장치에 표시해 주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운전자의 감속운전을 유도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지난 3월 한 달 간 아파트 밀집지역, 경사도로, 교차로 구간이 있는 관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85개소를 현장 점검했다. 이 중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인봉·인후·송북·삼천·여울·문학초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6개소에 스피드디스플레이슬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