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사진제공=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가 17일 개최한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부천소방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화재조사 과학화와 ‘제6회 전국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할 경기도 대표를 선정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논문완성도, 발표력, 청중반응 등 다양한 부분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게 평가했다.

대회 결과는 부천소방서 한문희 소방경이 발표한 ‘배전선로의 지락사고에 관한 화재조사 사례연구’가 최우상을 수상했다.

한 소방경은 도지사 상과 함께 오는 13일 대구 EXCO에서 열릴 전국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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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수상은 성남소방서 김효섭 소방위가 발표한 ‘전기배선 단락에 대한 연구’, 장려상은 안산소방서 조목기 소방장의 ‘전기온돌판넬 화재위험성에 관한 연구, 오산소방서 이갑철 소방위의 ’헤어드라이어 발화가능성에 관한 연구’가 각각 수상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편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일선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지식과 정보들이 소중한 논문으로 만들어졌다.” 며 “앞으로도 화재조사 과학화를 통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