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로골프 선수 김세영의 우승 상금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김세영은 선배 박인비를 이겨 상금 27만 달러(한화 2억 9000만원)를 받게 됐다.
이날 18번홀에서 열린 연장전 첫번째 홀에서 김세영은 두번째 샷을 그대로 샷 이글로 연결시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이후 김세영은 방송 인터뷰에서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 너무 좋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칩샷으로 파 세이브에 성공한 것은) 이것 아니면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칩인할 때 홀에 집어넣는 것만 집중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