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연구 50년' 남양유업, 특허받은 초유성분의 프리미엄 유아식 ‘아이엠마더’ 주목

2015-04-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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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50년 분유 연구의 결실이라는 '아이엔마다'. 사진=남양유업 제공 ]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누구보다 소중한 아기가 먹는 분유이기에 많은 엄마들이 분유를 선택할 때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기본적으로 면역과 성장, 두뇌발달, 배변, 소화흡수 등을 고려해 분유를 선택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유와 가장 근접한 제품을 찾는 것이다.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선물이다. 특히 출산 후 3일 동안만 나오는 노랗고 진한젖 ‘초유’에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맞딱뜨리는 외부환경으로 부터 아기를 최초로 보호하는 면역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초유에 들어있는 유효성분으로는 △세균·바이러스·독소등을 막는 면역성분인 lgG를 비롯해 철분 흡수를 돕는 락토페린 △세균을 용해하는 효소인 리소자임 △세포간 정보교환과 항바이러스 및 항암작용을 하는 사이토킨 등이 있다. 또 뼈·근육·신경·연골을 생성 회복시키는 TGF·IGF 등의 성장인자도 함유되어 있다.

사람의 초유는 출산 직후 3~4일간 소량만 나오는데 모유를 수유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인 엄마들은 대신 젖소에서 나온 초유를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 젖소의 초유면역성분은 일반적으로 사람 초유의 몇십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초유원료는 워낙 생산량이 적고, 대량생산이 힘들면서도 함유된 유효성분을 완제품으로까지 담아내는 공정이 워낙 어려워 세계적으로도 관련 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많지 않을 정도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64년 창업이래 분유만을 반세기동안 연구해온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이 50년간 축적된 모유데이터베이스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급 유아식 ‘아이엠마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엠마더’는 초유유래 성분이 아기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특허받은 MCC공법을 통해 영양성분 파괴를 최소화했다. 여기에 아기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특허받은 초유원료 GP-C를 사용했다.

특히 초유는 제조과정 중 파괴되기 쉬운 특징이 있는데, 이 제품은 제조공정 간 열처리에 의한 손실까지 감안해 원료를 배합했다. 이 제조방법은 ‘초유성분 보존을 위한 영유아용 조제유의 제조방법’으로 특허(특허등록번호 10-1172605)까지 등록되어 있다.

회사 측은 "아이엠마더 제품은 원료 선정부터 입고,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초유의 유익한 성분이 끝까지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한 남양유업 50년 모유과학의 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번에도 총 500억원을 투자한 첨단 조제분유 살균·건조설비인 'GMF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입자 및 용해도를 구현냄으로써 국내 분유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해당 제품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남양유업은 출산율 하락으로 분유사업의 채산성이 악화된 상태에서도 오로지 모유에 최대한 가까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R&D 투자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지속적으로 쏟아 붓고 있다.

남양유업 '아이엠마더'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첨단기술에 앞서 원재료 관리에서부터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제품에 들어가는 초유는 생산공정, 품질 및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원료 선정 단계에서부터 초유의 유효성분 검증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미생물은 물론 중금속, 항생물질, 잔류농약 등의 검사를 통해 규격에 적합한 원료만 생산에 투입하고 있다.

DHA 지정목장에서 특별사료를 먹고 자란 젖소에게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DHA 함유 아인슈타인 원유를 사용해 생산부터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치게 된다.

남양유업은 아인슈타인 전용 지정농가를 통해 원유를 수급받고 있으며, 이들 농가에서 생산되는 DHA 원유는 일반원유의 법정검사항목 이 외에도 DHA함량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으며. 목장주들에게도 별도교육과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 이원구 대표는 “우리 아기가 먹는 제품은 최대한 모유에 가깝도록 설계하고 있다"며 "‘아이엠마더’는 50년 남양유업 분유역사의 정화로 초유를 통한 모유과학을 실현한 제품으로 안심하고 아기에게 먹여도 된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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