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가 17일 2015년도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발대식을 거행했다.
어머니 폴리스는 안양 어린이 실종 살인사건 등을 계기로, 부족한 경찰 인력 보조자로서 아동대상 범죄가 많은 하교시간대 학교길 통학로 주변 순찰을 담당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수내초등학교 아름불휘 동요메들리와 불곡중학교 루나틱 댄스팀의 공연에 이어 계원예술고등학교의 금관 5중주로 “부모님”의 감사·사랑의 마음을 담은 곡을 한 껏 뽐냈다.
또 학교별 전담경찰관을 소개하고, 분당 어머니들의 헌신·봉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신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은 경찰만의 노력보다는 가정·학교·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특히, 어머니·학부모폴리스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