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국 음악 매거진 더 페이더(THE FADER)가 씨엘과의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는 씨엘의 미국 데뷔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의 조언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현지시각) 더 페이더는 자사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씨엘의 음악 행보와 미국 데뷔에 대해 집중조명한 기사를 게재했다. 특히 관심을 끈 부분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칼리 레이 젭슨 등 팝스타들을 발굴하고 인기스타로 자리매김케 한 스쿠터 브라운이 씨엘에 한 조언. 씨엘은 인터뷰에서 스쿠터 브라운이 미국 데뷔를 앞둔 자신에게 "네가 최고라고 생각하라"는 조언을 했다고 전했다. 씨엘은 이런 내용을 전하면서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있을때면 자유롭다"며 그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표했다.
또 “솔로 앨범의 발매일이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씨엘은 지금 그녀가 하고 있는 것에 만족스러워 보인다"고 평하기도 했다.
씨엘은 더 페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완벽히 내 자신을 써내려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녹음했을 때 좀 더 자연스러움을 느끼기 위해 친구들을 초대했고 그것이 오히려 더 예술적이라고 느껴졌다"라고 언급, 현재 미국 데뷔를 위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알렸다.
씨엘은 싸이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도운 스쿠터브라운의 SB PROJECTS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본격적인 미국 데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