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세월호 1주기 추모 특별기획공연으로 ‘슬픔을 넘어 희망을 노래하자’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개최한다.
세월호 1주기를 맞아 국민 모두가 다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음악회는 안산시립합창단의 모차르트 작품으로 미완성의 걸작인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안산시립합창단과 프라임필오케스트라, 소프라노 박미자, 알토 유희업, 테너 강신덕 등이 협연해 추모곡 들을 혼신의 힘을 다해 무대에서 선보인다.
박신화 안산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안산시립합창단으로서 경건한 마음으로 음악을 통하여 위로하고, 기억하고, 희망을 노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